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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
관리자 조회수:1223 221.141.62.198
2015-12-17 18:01:00

온천과 즐거움이 있는곳, 유성온천

대전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약 11 km 지점에 있다. 단층구조선을 따라 분출하는 온천으로 온천의 역사는 오래된 듯하나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시대 태조(太祖:재위 1392∼98)가 새 왕도(王都) 후보지를 답사하기 위해 계룡산(鷄龍山)에 행차했을 때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제3대 태종(太宗:재위 1402∼18) 역시 전라도 임실에서 열린 강무임어(講武臨御)를 위해 행차하던 중 이곳에 들러 목욕을 했다고 한다. 또 계룡산의 절들을 오가는 승려들도 유성온천을 즐겨 찾았다는 것을 보면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이용해왔던 것은 사실이나 근년에 이르기까지 이곳은 일개 한촌(寒村)에 불과했다. 그러나 1920년대에 자연분출되는 온천을 개발하면서부터 온천장시대가 열리고, 그 후 근대적 온천장 시설을 하면서 발전하였다.

이 온천은 시생대 옥천계(沃川系) 지층 단층선을 따라 용수(湧水)하며, 285~600 m 깊이에서 취수하고 수온은 42∼65 ℃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온천수 성분은 알칼리성(pH 8.4) 라듐 방사능천이며 단순천(單純泉)으로 수질은 무색 ·무취 ·무미이다. 1959년 보건복지부 중앙화학연구소가 검사한 성분은 라듐(Ra) 약간, 황(SO4) 0.0011 ppm,칼슘(Ca) 0.14 ppm, 질소(N) 0.01 ppm 등이다. 피부병 ·위장병 ·소아마비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부인병 ·두풍(頭風)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계룡산국립공원, 공주 무령왕릉과 마곡사 등의 유물 ·유적이 있다. 교통은 철도 ·고속도로 ·시내버스 편이 있다.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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